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구축 본격 나서
전남도, TF팀 구성…17개 공공기관 관련 기업·대학·연구소 등 유치키로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5-20 20:46:41

전라남도가 혁신도시에 이전할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전국 최초로 부지매입 계약을 하고 한국전력이 신사옥 설계에 들어가는 등 혁신도시 조성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등에 본격 나섰다.



20일 전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에 따르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빛가람’으로 이전하는 17개 공공기관의 관련기업, 대학, 연구소, 산하기관 등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산·학·연 유치 T/F팀’을 구성, 최근 제1차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산·학·연 유치 T/팀은 지자체, 교육청, 시행사, 관계전문가 등 총 13명으로 구성돼 유관기관간 협력체계 구축으로 활발한 논의와 체계적 활동을 통해 혁신신도시내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의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분야별 과제연구 및 유치활동 전개로 전문성 제고를 통한 운영효과 극대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업 유치와 학교 유치 등 2개분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매 분기별 정기회의와 필요시 수시회의를 개최해 기업유치 활성화와 교육 인프라 조기 구축을 위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 등 각 기관별 추진과제를 연구 토의하고 이를 토대로 이전공공기관의 산하기관 및 신재생에너지분야 등 중점유치 대상기업을 선정, 방문상담 등 공세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국토연구원에 의뢰해 마련한 산·학·연 유치 및 협력방안 연구 결과에 따라 중점 투자유치 대상으로 조사된 27개 산하기관의 동반이전과 신재생에너지·정보통신 등 280여개 관련기업 유치를 위해 집중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다는 전략이다.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는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전 등 17개 공공기관의 산업적 기능과 광주·전남의 전략산업을 연계 발전시킬 수 있는 관련기업 등을 유치해 배치함으로써 혁신도시의 자족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혁신도시 내 8개 블록 36만178㎡ 규모로 계획돼 있다.



나도팔 전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공공기관 이전업무가 속도를 내고 있고 투자유치가 협약에서 실현까지 2~3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지금부터 산학연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연구 및 타깃기업 관리 등 착실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혁신도시가 지역의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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