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녹차, 유럽(EU)·미국(USDA)·일본(JAS) 국제유기인증 모두 획득
보성군, 농산물에서 지자체가 추진한 최초 사례
| 기사입력 2009-05-19 20:38:09

명품으로 거듭난 보성녹차, 세계 진출 청신호!


녹차수도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전국 지리적 표시 제1호인 보성녹차의 해외수출을 위해 국제유기인증을 추진한지 6개월여 만에 국제인증기구인 네덜란드 Control Union World Group으로부터 유럽(EU), 미국(USDA), 일본(JAS) 국제유기인증을 모두 획득하고 15일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날 수여식에는 국제유기인증을 획득한 18농가와 네덜란드 대사관 하리 반 우드(Harry A.C. van Woerden)산업참사관, Control Union World Group 얀 시퍼 (Jan Marinus Schipper)한국지사장 및 관내 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유기 인증서를 받은 농가들은 “이제 보성녹차가 국내 선점은 물론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아 해외 수출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수여식 후에는 네덜란드 대사관 하리 반 우드(Harry A.C. van Woerden)산업참사관과 Control Union World Group 얀 시퍼 (Jan Marinus Schipper) 한국지사장이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유럽 수출 방법과 차밭 관리요령 등 영상 자료를 통해 설명함으로써 농가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번에 유기인증을 획득한 농가는 18농가, 면적 128ha이며, 지난해 6월 보성군이 독일에서 열린 한국기업초청 유럽수출박람회에 참가하여 독일의 마운트에베레스트사와 프랑스 쌍떼날 등 5개 회사와 보성녹차의 유럽시장 판매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이 추진 계기가 됐다.

이번 국제유기인증 획득은 양해각서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필수 조건으로서 보성녹차의 국제적 명성은 물론 신뢰성까지 심어주게 됐으며, 해외 수출의 발판을 마련하면서 제2의 보성녹차 전성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보성녹차는 지난해 한국 최초 우주식품으로 선정되었는가 하면 세계녹차 콘테스트 2008.에서 금상을, 국제명차품평 한국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는 등 안전성과 품질면에서 이미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인사말에서 “이번에 유럽(EU)과 미국(USDA), 일본(JAS) 국제유기인증을 모두 획득한 사례는 국내에서 최초 사례이자 앞으로도 보기 드문 일일 것이다” 면서 ”국제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더욱 보성녹차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세계 해외시장 수출 및 새로운 판로 개척 등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제인증을 담당한 얀 시퍼 한국지사장은 “한국과 네덜란드는 역사적으로 매우 우정이 깊은 나라이다.”면서 “이번 국제유기인증이 보성녹차의 해외수출을 여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보성녹차 수출과 세계화를 위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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