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농업벤처 기능성 농식품 개발로 억대매출
(주)지이테크 올해 5억 기대…대학생 일자리·농가소득 창출 톡톡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5-19 20:11:12

전남도가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학농업벤처회사 육성사업이 최근 경제침체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 일자리와 농가소득 창출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육성한 13개 대학농업벤처회사 가운데 11개 업체가 벤처회사로써 면모를 갖춰 68명의 대학 졸업생을 고용하고 그 동안 시험 생산과 홍보 등을 거쳐 꾸준히 노력한 결과 대학생 일자리와 소득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고 있다.



특허를 등록해 혼합유기질비료를 생산하는 (주)지이테크 경우 지난해 1억8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올해는 매출 목표를 5억원 이상으로 잡고 판촉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생명수버섯영농조합, 빈맥스코리아(청국장), 엔바이오(중초액 비누), 늘푸른식품(친환경 스넥), 진도참울금영농조합은 생산기반을 구축, 지난해 5천만원 이상 매출을 올렸고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시장 확보에 돌입했다. 지난해 육성한 다원바이오떡갈비, (주)수프로(유기질비료) 등도 올해부터 제품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대학농업벤처회사는 대학 교수와 학생 3~10명이 팀을 구성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업을 하고자 할 경우 전문가들이사업계획을 평가하여 적정하다고 판단될 경우 도비 1억원 자담 1억원의 부담을 조건으로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남대, 순천대, 서강정보대, 전남도립대 등 4개팀과 계약을 체결해 창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어 20여명의 새로운 대학생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은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대학농업벤처회사의 성과를 분석하고 연차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대학생들이 농업과 농촌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대학교수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