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동명동 홍어상가 인근 해안가 보행로, 화단 등 개방… 옛 ‘선창‘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목포시 원도심 동명동 홍어상가 ~ 여객선터미널까지 약 1.0㎞ 구간이 선창의 옛 모습을 되찾고 산책로와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목포시는 이 구간에 대한 보행로 공사를 마무리하여 지난해 6월 보행로를 개통하였으며, 금년에는 동명동 홍어상가 ~ 여객선터미널 보행로와 인접해 있는 화단과 울타리 개방공사도 5월초에 마무리 지었다.

목포시가 총 5억 5천 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이 구간에 대한 보행로 및 화단과 울타리 개방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이 곳 원도심 해안가가 말끔하게 정리가 되면서 옛 ‘선창’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돼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항구도시 목포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볼거리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새로 개설된 이 구간의 보행로(L=1.0㎞, B=2.0m)와 삼학도내의 보행로(8.4㎞)를 연계한 2시간 정도의 산책 및 보행코스가 주민들에게 인기를 더해가며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시민 테마 건강 산책로 개발과 삼학도를 걸어서 관광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지를 개발함으로써, 원도심 유입인구 증가와 함께 원도심 활성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쓰레기 무단투기 및 무질서한 주·정차 행위도 눈에 띄게 줄었다.”며 “기대 이상의 큰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목포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편익을 위해 시설보완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