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토종물고구마 특품화 된다”
물고구마 특품화 단지 조성, 품질개선 방안 추진
| 기사입력 2009-05-18 20:02:56

달콤하고 수분이 많아 한 겨울철에 입맛을 감칠나게 했던 해남 토종물고구마를 다시 맛볼 수 있게 됐다.

해남군(군수 김충식)은 해남지역의 토종 물고구마를 복원해 군 특화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70~80년대 대표적인 구황작물이었던 물고구마는 밤고구마의 등장으로 재배면적이 급격히 감소해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최근 소비자 취향이 수분이 많은 고구마를 선호하고 있어 물고구마 재배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따라 해남군은 2011년까지 50ha의 물고구마 특품화단지를 조성하고 국립식량과학원바이오에너지 연구센터와 연계해 우수품종을 선발하는 한편 물고구마 브랜드화사업 등을 통해 타지역 고구마와 차별성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밤고구마, 호박고구마 등 새로운 품종보다 생산성이 낮고 단경기 생산이 어려워 농가에서 재배를 기피하는 문제점 해결을 위해 우수품종을 선발해 조직배양 무병묘를 보급하고, 당도향상을 위하여 스테비아 농업을 도입하는 등 다각적인 품질개선방안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물고구마는 다른 고구마에 비해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에 효과가 좋고 당도도 높아 계속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로 앞으로 우수품종 선발, 상품성 향상 등이 이뤄진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남토종 물고구마를 명품농산물로 특화해 지역 브랜드화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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