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해조류 양식단지 조성된다
| 기사입력 2009-05-16 11:21:36

친환경 기준에 맞게 경지정리 식으로 배치된 대규모 어장이 장흥군 회진해역에 조성된다.


장흥군에 따르면 회진면 노력도 주변 해역에 관행적으로 고밀도시설, 어장구역 밖의 시설 등 불규칙하게 들어서 있는 미역양식어장을 재배치해 양식산업을 규모화하고 집단화시키는 양식단지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40여년동안 관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미역양식 어장의 불법시설에 대하여 친환경 기준에 맞게 경지정리 식으로 어장이 배치되며 표준화된 친환경자재를 사용해 해상경관을 가꾸는데도 도움이 되도록 한다.


세부적으로는 전남도에서 미역양식장 19건 356㏊, 다시마양식장 9건 180㏊, 꼬시래기 1건 10㏊에 대해‘09년 어장이용 개발계획 승인받아 규격화된 양식단지를 조성하고 어장 환경 기준에 알맞은 적정밀도의 양식어장 시설을 유도하는 한편 오염된 어장의 바닥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장흥군은 친환경 해조류 양식단지 조성을 위해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양식어장 재배치를 위한 추진위원회(위원장 황점수)를 구성하고 기존 양식 시설물 철거 및 측량작업에 들어갔다.

양식단지는 지난달까지 추진계획 및 친환경 자재 구입 준비를 마치고 측량 등 단지조성을 위한 1단계 착공에 들어갔으며 2010년산 미역양식 시설 시기 이전인 오는 9월말 준공할 계획이다.

장흥군은 특히 지난해 무산 김 양식 선포식 이후 무산 김 양식 결과가 성공함에 따라 순수 김 생산 어민이 출자한 '장흥 무산 김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위한 원스톱 유통망을 구축했다.

한편, 친환경 해조류 양식단지가 조성되면 이 지역 무산 김, 매생이, 꼬시래기, 미역 등 수산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품질 수산물 생산으로 어업인의 소득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장흥지역 수산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유기인증 및 친환경수산물 인증을 획득하고 우수한 어촌계를 중심으로 어장에서 식탁까지 위생과 안전성이 확보된 장흥 산 친환경 수산물 파워브랜드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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