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저소득층 500명에 일자리 제공
월100만원 ‘희망근로 사업’ 본격 시행
| 기사입력 2009-05-15 17:05:57

화순군(군수 전완준)이 관내 저소득층 5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화순군은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가자를 14일부터 모집,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희망근로 사업에는 기업지원사업, 주민생활 환경정비사업, 재해위험지구 일제정비사업, 주거환경 취약지역 ‘동네마당’ 조성사업, 자전거 이용시설 확충, 정보화 및 자료조사, 저탄소 녹색성장사업, 지역 공공시설 개선사업 등이 추진된다.

참가자는 하루 8시간, 주 5일 동안 1일 8시간 근무하며 1일 3만3,000원 월 83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는다. 아울러 4대보험에 가입되고, 주·월차 휴가가 주어진다.

또 1일 3,000원 정도의 교통비를 비롯 간식비는 따로 지급돼 임금과 수당을 합칠 경우 월 100만원 가량 된다. 임금의 30~50%는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상품권을 받은 상인은 지정된 금융 기관에서 현금으로 교환하면 된다.

임금 일부를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것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취약계층의 생계를 지원할 뿐 아니라 정부 지출이 지역 영세상인의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화순군은 사업 참여자로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고 재산이 1억 3,500만원 이하인 차상위 계층의 만 18세 이상의 실직자, 휴·폐업자들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람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공공근로사업 3단계 이상 연속 참여중이거나 중도 포기자 신청일 현재 기타 유사목적의 정부지원사업 참여자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사업신청서와 함께 의료보험 부과 고지서나 납부 증명서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희망근로 프로젝트는 정부가 1조 7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층 25만 명에게 6개월 동안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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