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를 홍보하는 즐거움 비할 데 없어요
여수시 행정인턴 송상훈씨 보람찬 하루, ‘눈길’
| 기사입력 2009-05-15 16:50:58

‘여수 구석구석을 홍보하는 즐거움은 어디에도 비할 데가 없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여수를 글과 사진을 통해 전국으로 알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이에요’.

지난 2월부터 여수시청 정보통신과에서 행정인턴으로 근무하는 송상훈씨(27)의 하루는 보람으로 가득하다.

9시 정시까지 출근이지만 이보다 이른 8시께 사무실로 나온다.

송씨의 업무는 시청 정보통신과 주요 업무분장 가운데 하나인 정보화마을 홍보와 관리. 특히 ‘참전복개도마을’을 주로 맡는다.

송씨의 가장 큰 강점은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는 것’이라는 게 정보통신과 직원 정봉주씨(35)의 설명.

정씨는 “자칫 피동적일 수 있는 자리임에도 모든 업무를 맡으려 하고 창의적으로 해내는 게 참으로 대단한 친구”라고 말했다.

송씨는 행정안전부 정보화마을 관련 사이트인 ‘인빌’기자로 적극 활동중이다.

2월9일 인턴으로 근무한 이후 지금까지 무려 45건에 이르는 기사를 인빌사이트에 올렸다. 모두 현장에서 느끼고 본 바를 글과 사진으로 옮겼다.

내용도 다양하고 폭도 깊다. 예를 들어 참전복개도마을을 소재로 한 ‘해삼아 무럭무럭 자라나렴!’, ‘개도의 혼무시’, ‘알려지지 않았던 개도의 관광지 선녀탕’ 등을 읽어보면 풍부한 감성에다 뛰어난 글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이와함께 ‘뛰어난 건축양식과 역사가 잠든 진남관’, ‘국제범선축제를 돌산갓김치와 함께’ 등 건축물, 지역행사들도 관심 있게 취재했다.

여기에다 컴퓨터 그래픽 전공자답게 사진 등에 멋진 글씨를 디자인해 남다른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난 2월에는 인빌기자 장려상을, 지난 4월에는 우수상을 받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송씨는 “살고 있는 도시를 기쁜 마음으로 둘러보고 이를 전국에 알릴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면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찾아 다니겠다”고 말했다.

5월 현재 행안부 정보화마을은 전국에 358개가 있으며 여수에는 참전복개도거문도마을과 돌산갓김치마을 두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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