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세계슬로우걷기축제”손님맞이 모든 준비 끝.
보건복지가족부 조사발표 “전국에서 스트레스가 가장 없는 도시, 완도”
| 기사입력 2009-05-14 21:51:16

숙박'청산도 선박 안전수송 등 3가지 문제 해결책 마련

슬로시티 한국본부, 행사장 일일이 둘러보고 준비상황에 극찬

개막식, 18일 완도 신지명사십리 국내 최대 유채꽃 단지에서


완도군은 “4월 18일 완도 신지명사십리, 4월 19일 청산도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세계슬로우 걷기축제에 군민, 공직자 모두 한마음으로 많은 외국손님과 관광객을 맞이할 모든 준비를 끝내고 이제는 행사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슬로우걷기축제는 완도군의 건강도시 연맹가입과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가입 1주년을 기념하고 유엔산하에 세계걷기도시연맹 창설과 세계걷기의 날 지정을 한국주도하에 앞당기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축제다.



주최측인 완도군과 사단법인 세계걷기운동본부는 지금까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오고 있다.



담당별로 프로그램 책임제를 운영하면서 관광객들의 편의제공과 프로그램 개발, 그리고 이를 위한 개선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군은 교통대책, 숙박 및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 대책, 청산도 관광객 선박 수송대책 등 3가지 중점사항에 대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행사장 차량교통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완도경찰서 협조로 7개조로 교통반을 편성 운영하기로 했으며, 전국 축제 때 마다 반복되고 있는 숙박 음식업소의 바가지요금과 불친절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 26일 완도관내 전 업소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업소대표들은 축제기간 동안 관광객들에게 불친절․바가지요금 징수로 인한 민원이 발생할 경우 완도에서의 퇴출까지 각오했다.



군은 많은 축제참가자들이 행사당일 숙박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예약을 당부하고 완도군을 비롯해 해남, 강진등 인근시군의 숙박업소까지 축제 홈페이지(www.slowcitywando.com)에 게시했다.



특히 4월 19일 청산도 걷기행사에 이벤트를 통해 초대된 관광객 1200명을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해 안전관리요원으로 공무원 70명을 선발 10개조로 편성하는 한편, 해양경찰서와 해양구조대 선박이 관광객을 태운 여객선 주위를 안전하게 호위할 수 있도록 협조요청을 마친 상태다.



슬로시티 한국본부도 축제 준비상황을 듣고 신지, 청산도행사장을 둘러본 뒤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3월 31일 완도를 방문한 손대현 본부장은 “축제 준비상황에 매우 만족한다. 언제 봐도 슬로시티 완도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섬이다. 또한 최근 보건복지가족부의 조사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스트레스가 가장 없는 도시로 완도가 선정되었다. 이러한 곳에서 4월 18일, 19일 여유와 쉼을 함께할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가 열린다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너무나도 큰 행복이다”라고 말했다.



완도는 지금 이미 축제가 시작된 느낌이다. 거리 곳곳에 축제를 알리는 홍보 플래카드와 포스터가 질서정연하게 부착되었고, 오색 가로등 배너가 휘날리고 있다.



세계슬로우 걷기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일반 지방자치단체 축제와 달리 추억과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감성을 컨셉으로 하고 있다.



4월 18일 개막식과 전국 최대 유채꽃단지 걷기행사,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있을 신지명사십리는 지난 2005년 신지대교가 개통, 육지로 탈바꿈되면서 행사 당일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고, 4월 19일 바다여행을 통한 청산도 행사는 1200명으로 인터넷 신청접수가 조기 마감된 상태다.

축제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세계슬로우걷기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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