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목사내아서 ‘1박 2일’찍었다
8일 낮부터 9일까지 촬영 … ‘금학헌’정식개장 앞두고 관광 홍보 역할
| 기사입력 2009-05-08 21:32:37

홍어, 황포돛배, 목사내아 숙박체험 등 역사문화 관광자원 카메라에 담아


나주목사 내아가 KBS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해피선데이 1박2일’프로그램의 주무대로 선보였다.

오는 13일 정식개장을 앞두고 있는 나주목사 내아 ‘금학헌(琴鶴軒)’에서 8일 낮부터 녹화에 들어간 방송진 80여명은 나주의 다양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카메라에 담았다.


강호동과 이승기를 비롯한 출연진들은 나주곰탕을 소재로 한 복불복게임과 산포면 산림자원연구소의 메타세콰이어길과 홍어정식, 황포돛배와 목사내아에서의 숙박체험 장면을 통해 나주의 먹을거리와 볼거리 등 다양한 모습을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선보였다. 촬영된 방송은 17일과 24일에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나주시는 나주목사가 살았던 목사내아를 전통문화체험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나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체류가 가능한 문화 관광 거점으로 활성화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내부 보수공사를 최근 마무리해서, 13일 오후 4시30분 나주목사 내아에서 개장식 행사를 갖는다.

나주목사 내아(內衙)는 조선시대 나주목에 파견된 지방관리 목사가 머물던 살림집으로, 전남도 지정문화재 자료(제132호)다. 조선시대 20개 목 가운데 아직까지 내아가 남아 있는 곳은 나주가 유일하다. 목사 내아는 중앙관리와 사신들이 묵던 객사인 금성관과 함께 관아 건축물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시는 그동안 안채방과 문간채 방에 불을 넣고, 내부 벽지와 전등을 교체했으며, 샤워실과 탈의실, 수세식 화장실을 갖춰 ‘하룻밤 목사체험’에 만전을 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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