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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의 성지인 해남군 대흥사에 전국의 차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해남군은 오는 19~24일 차(茶) 애호가 2만여명이 참여하는 제2회 대한민국 차인대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차인대회는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명원문화재단을 비롯해 한국차문화협회, 전국차인연합회 등 40여개 차 관련 단체 회원들와 원로 차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차인대회로 우리차의 전통을 잇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는 19일 대흥사 초의관 전시실에서 차도구 유물전 개막을 시작으로 중견작가 도예전, 대한민국 차공예 명장전 등이 이어지며, 23~24일 본행사 기간에는 기념 다악제와 전국 창작 다례복 경연대회, 원로다인 차도구 소장품 경매전 등이 개최된다.
특히 전국 15개 차회가 참여해 최고의 찻자리와 차음식을 경연하는 다찬회와 백련사와 도갑사, 미황사, 일지암 등 대흥사 산하 암자 및 말사에서 1박 2일간 진행되는 사찰 차회는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대규모 찻자리로 행사의 백미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같은 기간인 23~24일, 제 18회 초의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으로 초의상 시상을 비롯해 헌공다례, 녹차만들기 체험 및 경연대회, 들차회 등 다양한 차문화 행사가 펼쳐져 차애호가 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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