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검진 치매 척도검사외 6종, 2차 검진 뇌영상(CT)촬영까지 무료서비스

목포시 보건소에서 최근 급속한 인구고령화로 급증하는 노인성 치매를 예방을 위해 3월 27일 치매조기검진 거점병원으로 목포시 의료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연중 치매검진사업을 실시한다.

목포시 보건소에서는 지난해 60세 이상 어르신 1,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선별 검진을 실시하였으며, 검진자 중 치매가 의심되는 52명에게 거점병원에 정밀검사를 의뢰 8명의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보건소에 등록 관리 및 치매전문병원과 연계함으로써 노년층 치매관리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 보건소에서는 금년에도 관내에 거주하시는 60세 이상 어르신 1,300명을 대상으로 1차 간이치매선별검사 후 치매 의심자나 정밀검진이 필요한 경우 목포시 의료원에 의뢰하여 전문의 진찰, 치매척도검사, 치매신경인지검사, 일상생활척도검사, 치매신경인지검사, 일상생활척도검사 혈액검사, 뇌영상(CT)촬영까지 무료로 정밀검사를 실시 할 계획이다.

치매무료검진을 원할 경우에는 목포시 보건소에 내소하거나 경로당 순회 검진일정에 따라 경로당에서 검진이 가능하며, 정밀검진 결과 치매로 진단 받은 경우 방문 간호서비스 및 치매요양시설과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성 치매는 서서히 진행되므로 최근에 일어난 일들에 대하여 인지능력이 현저히 떨어질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하고,“치매조기검진서비스를 통하여 노년층 치매예방은 물론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타임뉴스:권오정 기자(tm@ti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