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타임뉴스=조병철기자] 김해가야초등학교(교장 안병용)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 25회 세계 책의 날 및 저작권의 날을 기념하여 2014년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도서관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되어,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세계 책의 날 및 저작권의 날」의 의미를 새기고, 아이들이 저작권에 대한 바른 인식을 지니며, 도서관을 가까이하고 책에 대한 흥미를 높여 독서를 장려하는데 목적이 있다.

행사를 위해 일주일 전부터 각 층별로 게시물을 설치, 홍보활동을 하여 학생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행사일에는 미리 준비한 다양한 세계 책의 날 관련 게시물을 도서실 통로에 마련하여 아이들의 발걸음이 도서실로 향하도록 하였다.

도서관 내부는 기념일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도록 실내환경을 꾸미고 일곱 개의 코너를 마련하여 세계 책의 날 유례와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 세계 베스트셀러 등을 소개하는 전시물을 게시하였다.

그리고 5가지 이벤트 활동 코너를 마련하여 세계 책의 날 관련 퀴즈, 팩쵸피 퍼즐 맞추기 놀이, 나만의 도서대출증 만들기, 책제목 3행시 짓기, 책에게 한마디하기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도서관을 방문하여 책을 대출하고 각 활동에 참여하여 스탬프를 5개 모두 받은 학생들에게는 예쁜 기념품을 제공하여 작은 즐거움을 더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이나임 학생은 “세계 책의 날의 전시물을 보면서 퀴즈를 푸는게 가장 인상깊었고, 책 표지 퍼즐 맞추기 놀이가 가장 재미있었어요. 내일 와서 다른 행사에 또 참여해서 기념품도 꼭 받을 거예요”하며 즐거워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계획과 준비 단계에서부터 행사 진행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김해가야학부모도서도우미의 활약이 컸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활동에 재능을 기부하고 봉사해주시는 모습에 자부심과 보람이 느껴진다.

교직원과 함께 학생,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김해가야초 학교도서관 활동이 앞으로도 더욱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