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타임뉴스] 계동초등학교(교장 송길성)는 행복키움 꿈나르미 발대식을 가졌다. 이 발대식은 친구사랑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우리학교는 우리 스스로 지킨다는 주인의식을 가지기 위함이었다. 이에 꿈나르미 보안관을 조직하여 발대식을 가지고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꿈나르미 보안관은 5,6학년 22명으로 구성되어, 전교어린이회 임원(회장 외 50명), 또래 상담자 20여명, 교사와 학부모봉사단과 함께 약 100여명이 발대식에 참여했다.

송길성 교장선생님은 “사소한 장난이나 괴롭힘도 학교폭력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여러분이 친구들을 먼저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서 꿈나르미 보안관이 즐거운 학교문화를 이끌어 가야합니다.” 라고 말씀하셨다.

학교폭력으로부터 친구를 지키겠다는 결의를 다진 꿈나르미 보안관들은 발대식 선서를 하고 보안관으로서의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발대식이 있기 전 등굣길에는 학생 학부모, 서부경찰서 경찰관과 합동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바른 언어사용에 대한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5학년 김영주 어린이는 “학교폭력 피해자가 나만 아니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옆에 친구도 폭력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살펴보겠다”며 진지하게 말했다.

행복키움 꿈나르미 보안관들은 학교생활 도중 학교 곳곳에서 일어나는 폭력의 예방활동 뿐만 아니라 학생들 사이의 사소한 생활 문제에 대한 지도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도 계동초등학교는 교사와 학생,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온 정성과 힘을 기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