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타임뉴스=류희철기자] 거창군이 각종 사회복지분야 평가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어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거창군은 2013년 보건복지부, 안전행정부, 경상남도 등이 주관한 사회복지부문 공모사업과 평가에서 14개 분야의 사회복지 사업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함께 1억6천1백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수상내역을 살펴보면,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구축하여 복지대상자 발굴과 민간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희망복지지원단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실적 평가’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여 기관표창과 시상금 5천만원을 받았다



안전행정부가 주관하여 전국 246개의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사업실적을 평가한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자원봉사 인프라 구축과 자원봉사관리, 홍보실적, 우수프로그램 운영 등 각종 실적을 바탕으로 최우수상과 함께 2백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창의적이며 지역친화적인 복지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복지행정상 평가’에서 ‘장애인 부문’과 ‘민관협력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각각 기관표창과 1천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한 재정절감 실적과 의료급여제도 홍보실적 등에 대한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급여 우수기관 평가’에서 수급자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 맞춤형 방문보건, 생활형 맞춤서비스 제공 등 사례관리 분야의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함께 5백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수급자들의 권리보호와 생활안정을 위해 전국자치단체를 평가한 ‘복지대상자 확인조사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공모한 ‘2013년 이웃사랑 유공 평가’에서 ‘아림1004’ 운동 추진과 사례관리 등의 실적을 바탕으로 최우수군에 선정되었다.

지방정부의 생활밀착형 복지시책에 대한 성공사례의 전국 파급과 확산을 통해 전국적 복지 보편화에 기여하기 위해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사회복지학회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 ‘대한민국 지역사회복지대상’에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거창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아림1004운동’이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시책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삶의 쉼터 노인복지관 최우수기관 선정’, ‘지역자활센터 평가 우수기관 선정’, ‘거창노인복지센터 재가장기요양기관 최우수기관 선정’,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우수상 수상’,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대상 수상’ 등 중앙정부와 사회복지기관에서 주관한 민간부문의 사회복지사업 평가에서도 뛰어난 실적과 사업성을 바탕으로 기관 또는 개인표창과 함께 4천4백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거창군 관계자는 “최근 주민들의 복지욕구가 날로 높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외부의 복지환경도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어 즉시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

거창군의 다양한 복지시책이 중앙정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은 이홍기 군수의 복지분야 10대 공약사업과 ‘아림1004’ 운동이 꾸준히 추진되고 완성되면서 그 결실을 맺었기 때문이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거창군이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과 재원을 바탕으로 복지환경과 주민욕구에 대한 분석․평가를 통해 거창군에 적합한 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새로운 선도 사업들을 추진해 복지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