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13년도 과수분야 지원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탑프루트 대상, 우수상 등 거창韓사과 홍보에 크게 기여한 해
류희철 | 기사입력 2013-12-06 06:45:58
[거창타임뉴스=류희철기자]거창군은 지난 3일 문화원에서 250여명의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과수분야 지원 및 FTA사업 18개 분야, 66억원의 사업 추진성과 평가회를 열었다.

평가회는 거창세무서 세원관리과 이종만 과장의 농업세무 관련 특강을 시작으로, (사)한국과수병해충예찰센터 이순원 박사의 ‘13년도 병해충 발생상황과 ‘14년도 해충발생 관리방법, 금년도 거창지역 예찰결과 및 시군별 과실특성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참석한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금년도 과수분야에 지원된 국비사업은 FTA기금 과수시설현대화사업을 비롯하여 사과 인공수분 및 약제적화사업 등 6개 사업, 군비사업으로 사과․포도 신규과원 조성사업, 사과골 사과원 농장이름 갖기, 기능성 사과원 조성, 포도수확용 운반기, 신품종 블루베리 시범포장 운영 등 12개 사업이 추진되었다.



특히, 금년에는 거창사과․딸기산업특구 지정과 2회에 걸친 인공수분 약제적화 시연회를 통해 사과재배 농가의 노동력 절감을 위한 매뉴얼을 마련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과 병해충 예찰사업은 2010년도 시작하여 내년도 5년간의 자료를 분석한 지대별 방제력이 개발될 예정이며, 농가 수요가 많은 포도 환풍기 지원사업과 신규과원 조성사업 등은 사업 신청량이 많아 충분한 예산확보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2014년도에는 고랭지 수출사과 단지 조성, 무인방제 생력화 시범 등 17개 사업 추진으로 과수농가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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