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재능기부뱅크 재능나눔봉사단 활성화 추진회의 실시
류희철 | 기사입력 2013-11-28 18:00:18
[창원타임뉴스=류희철기자] 창원시는 26일 오후 5시 창원자원봉사센터 4층 회의실에서 재능기부뱅크 건강지키미 등 8미(美) 프로보노단 임원, 농어촌재능기부협의회(회장 신이기) 임원, 재능봉사 참여단체 대표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능기부 활성화 추진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한 해 동안 우리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활동 을 펼쳐온 프로보노단 추진성과 보고회를 통해 그동안 봉사활동 과정에서의 느꼈던 애로점 및 개선사항, 수범사례 등 을 수렴해서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창원시 프로보노단’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이나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집수리(도배장판 교체 등), 가전제품 수리, 수지침, 독거노인․장애인 돌보미, 공연 등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재능이 필요한 수요처를 조사․발굴하여 재능나눔으로 연결해 주고 있다.

특히 이날 자매결연한 농어촌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조직된 창원시 농어촌재능기부협의회(회장 신이기)와 창원시 프로보노단과 자매결연을 갖고 상호간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농간 재능나눔 활성화를 위해 다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신이기 농어촌재능기부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어촌지역의 다양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비롯한 일손돕기, 마을가꾸기 물품후원, 농수산물 공동구매 등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펼쳐 줄 것”을 주문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오늘 회의를 통해 도․농간 재능기부 활동이 사회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재능기부뱅크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에서 많은 재능이 참여해 우리 이웃의 어렵고 힘든 소외된 계층에게 재능을 기부하여 ‘함께하는 창원’을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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