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생산자의 소득 향상을 위한 맞춤형 마을기업 육성
류희철 | 기사입력 2013-11-23 19:11:54
[거창타임뉴스=류희철기자] 거창군은 농촌의 소득양극화 현상이 날로 심화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공동생산 + 공동판매’를 기본 콘셉트로, 공동체 영농 시스템인 ‘맞춤형 마을기업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통단계와 저장기간 단축으로 신선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생산자의 지속가능한 소득 향상을 위해, 관내 12개 읍면에 각각 1개 마을을 선정하여 고령농, 소규모농, 귀농인이 참여하는 공동체 영농생산기반을 조성한다. 군비 4억4천만원을 지원하여 비닐하우스 22동 설치, 관정개발 11공을 시공 중에 있으며,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한 마을기업협동조합 10개소의 설립신고를 마쳤다.

자주적․자립적․자치적인 협동조합 활동을 통한 구성원의 복리증진 및 소득증대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일자리 취약계층을 농작업에 투입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로컬푸드종합센터와 연계하여 생산자 단체와 소비자 단체의 직거래 확산으로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상호협의에 의한 계약재배는 농산물 생산⋅공급 수급체계 안정화를 위한 맞춤형 생산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거창군에서는 계약재배 확대와 생산자 조직화로 품질 향상은 물론 생산자 단체와 소비자 단체가 신뢰를 바탕으로 협의를 통해 가격을 결정하는 등 지속가능하고, 수요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새로운 농업·농촌 문화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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