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타임뉴스=류희철기자] 김해시는 우리나라 최고의 진영단감 수출확대를 위하여 노력한 결과 지난해 전국(8,348톤) 수출물량의 46%(3,850톤)를 담당하면서 단감주산단지 명성을 드높였고, 2013년에도 글로벌 특산품으로 거듭나기위해 수출목표량 3600톤 달성을 위해 10월 29일 동남아시장(40톤)에 첫선적의 깃발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진영단감이 국내외시장에서 지리적 명칭을 보호받는 특산품임을 인증하는 “진영단감”이 지리적표시 제88호로 등록되어, 지역특산물로서의 명 성을 드높이게 되었다.

그동안 김해시에서는 2011년 단감의 상품성향상 및 유통체계개선을 위해 농 산물산지유통센터를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1600번지(경남단감원예농협)에 사업 비 2,160백만원을 지원하여 선별포장시설 4,290㎡,저장고 1,155㎡등을 설치하여 더욱 자동화된 시스템과 신선하고 안전한 선별.저장 절차를 거쳐 수출은 물론 국내시장에도 진영단감의 고품질화를 향상시켜 단감 주산지로서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한 결과이기도 하다.

올해는 연초의 저온피해와, 여름철 장기가뭄으로 인한 생육이 다소 저조하여 전국적으로 생산량이 9% 정도 감소될것으로 예측되나, 다행이 김해시는 피해가 경미하여 전년도 수확량 18,600톤의 6%정도 감소된 17,480톤을 수확할것으로 추측되며, 전국적인 수확량감소로 국내가격이 수확초기에는 전년대비 10~15% 인상되었으나, 본격적인 수확시기인 11월이 되면 수출적정규격인 M사이즈(10㎏, 47~53개입) S사이즈(10㎏, 54~60개입)의 수출가격은 국내가격보다 10%정 도 높아서 수출목표량 3600톤을 무난히 달성할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