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는 청사 전광판을 통한 기업 동영상 방영과 함께 시청 현관 게시대에 ‘기업의 날’ 홍보 펼침막을 게재하고 창원대로 일원에 회사 홍보 배너를 내거는 등 한국지엠(주)를 시 전역에서 홍보하게 된다.
28일 한국지엠 창원공장 내 GCA장(차량전시장)에서 열린 ‘한국지엠 기업의 날 선포식’에는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대표이사(CEO)를 비롯한 임직원, 박완수 창원시장, 배종천 창원시의회 의장, 이원석 창원문성대 총장, 김명록 에너지관리공단 경남본부장, 남부발전, KC코트렐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한국지엠(주) 기업의 날’ 선포를 축하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한국지엠의 쉐보레 스파크 전기차 양산을 축하한다”면서 “세계적 경제불황 속에서도 이산화탄소 감축 및 에너지 절감을 통해 친환경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을 이끌고 있는 세르지오 호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의 창조적 경영 정신에 찬사를 보내며 글로벌 TOP으로 지속발전가능한 성장이 계속되리라 확신한다”며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한국지엠은 2002년 10월 출범이후 누적 국내 차량생산 1500만대를 돌파해 출범초기 대비 4배가 성장한 15조원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특히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1989년에 창원에 뿌리를 내리고 1991년에 티코, 다마스, 라보 출시, 1998년 마티즈 탄생, 2009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출시했고, 2011년 3월에는 ‘쉐보레’ 브랜드를 도입해 올해 5월 ‘쉐보레 스파크 S’를 출시하는 등 매년 완성차 23만 3200대, 엔진 57만 9000대, 미션 46만 8000대를 생산해 국내자동차 시장의 중심에 서서 지역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그리고 한국지엠의 연료절감기술, 자원재활용, 매립폐기물이 없는 생산시설 등 지속성장을 위한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KC 코트렐과 사업협약을 통해 한국지엠 창원공장 건물 지붕공간을 활용한 친환경 태양광 발전시설을 올해 10월에 준공하여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다.
한편, 창원시 ‘기업의 날’ 지정은 기업사랑운동의 일환으로 관내 기업체의 기념일, 신제품 발표일, 대규모 투자 등에 기업의 신청에 따라 창원시 기업사랑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시장이 ‘기업의 날’을 지정(선포)하고, 기업의 날 운영 기간 동안(10일 정도) 시청 홍보 전광판, 가로등 배너, 선전탑 설치 등을 통한 해당 기업체 홍보 및 공공시설의 사용 허가 또는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2004년 첫 시행해 현재까지 25개사 지정․운영)로 기업체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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