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농산물, 전국 공모사업에 확정돼 국비받는다
농촌진흥청, 수박, 국화 등 창원농산물 전국 최고품질 인증
류희철 | 기사입력 2013-10-21 19:42:06
[창원타임뉴스=류희철기자]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만)는 창원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수박과 국화 등 2작목을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공모사업에 응모해 서류검토와 현지심사를 거쳐 2014년 사업대상으로 최종 선정되어 국비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전국에서 50개 이상의 시군이 신청하여 수박, 딸기, 토마토, 멜론, 참외 5품목, 최종 20개소를 뽑는 ‘탑과채 프로젝트’는 2012년 멜론에 이어 2014년 수박까지 연속 쾌거를 달성하여 더욱 의미 있는 결과이다.

‘창원수박’은 유기물이 풍부한 낙동강변 퇴적층의 광활한 옥토에서 연중 1번만 생산하는 1기작 재배로 타 지역에 비해 당도가 높아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2년간 국비 1억 원을 지원해 농산물 품질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하우스 내부 온습도의 정밀 관리를 위한 자동개폐 장치, 보온덮개, 관수시설 등 시설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에 있다.탑과채로 선정되는 경우, 크기, 당도, 과형, 색도, 안전성(농약잔류 허용기준 이하) 등에서 최고품질 기준에 맞춰 엄격히 선발해서 농촌진흥청이 인증하는 스티커를 부착해 소비자에게 유통되므로 일반농산물에 비해 1.2~1.6배정도 높은 가격에 판매되어 농업인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최대산지로 이름난 ‘국화’도 비교우위품목 경쟁력 제고사업 분야에서 ‘수출국화 양액재배 전문단지 생산기반 조성사업’이 확정되어 국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양액재배의 경우, 토양에서 재배할 때보다 재배기간이 24~45일정도 짧아져 재배횟수가 늘어나므로 연간 45%정도 소득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국화 양액전문단지 육성 기반 구축으로 수출국화 생산성 및 품질을 향상하여 2014년도에는 국화 수출 2만 불 달성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갑만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창원 농산물의 위상과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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