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푸드종합센터 준공 주말 직거래장터 개장
홍준표 경남도지사 등 200여명 참석
류희철 | 기사입력 2013-10-21 15:12:06
[거창타임뉴스=류희철기자] 거창군은 21일 홍준표 경남도지사, 이홍기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푸드종합센터 준공식과 주말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거창푸드종합센터는 도 재정지원사업 등 13억8천1백만원을 들여 712.5㎡ 규모로 건립했으며, 주말 직거래장터는 도 시범사업 3억2백만원으로 어닝 15동, 파고라 5동, 주변경관 등의 시설을 갖추었다.

또한, 학교급식과 센터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4억9천만원의 사업비로 U-IT 시스템을 갖추고, 쇼핑몰 시스템을 군비 5천만원을 투자하여 구축하는 등 거창농산물 유통·마케팅 고도화를 위한 On-Off Line 시스템 구축을 완성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준공 기념식에 이어 전시·판매장과 꾸러미 포장 견학, U-IT 및 쇼핑몰 시연, 직거래장터 시설을 둘러보고 농민들로부터 농산물을 구입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홍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우리군 농산물 유통구조를 최적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는 매우 의미 있는 날이다. 그간 농산물을 4~5단계를 거쳐 소비자에게 공급되던 것을 푸드종합센터를 통해 2단계로 공급하는 새로운 유통문화를 창조해 80%의 중소농, 고령농을 위한 시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하고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종합대책을 거창군에서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치하하고, “직거래 등 대안 유통경로 확대를 위해 도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주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기후변화에 대비 신품종 도입을 위한 도비 지원과 학교급식지원센터 영양사 파견은 도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전시·판매장, 꾸러미포장 등을 둘러본 후 직거래장터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산물을 직접 구입하는 등 준공식과 현장투어를 마무리 했다.

거창푸드종합센터는 지역농산물 순회수집, 선별, 소분, 저온저장, 전시·판매 등 어르신들이나 중·소·고령농이 생산하는 소량 다품목의 농산물을 취급하게 된다.

센터 운영의 핵심은 농민들이 애써 생산한 농산물을 순회수집, 선별 등의 유통과정을 통해 최종 소비처에 공급하는 2단계 유통체계 구축이 핵심과제로, 기존 4~5단계 유통체계의 일대 개혁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