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해양솔라타워 10일부터 전면 개장
창원시설공단, 내달 3일까지 무료개방 및 시범운영, 전시관·홍보관·카페테리아… 체험 및 휴게시설 완비
류희철 | 기사입력 2013-10-09 22:22:50
[창원타임뉴스=류희철기자] 콘텐츠 보강공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임시 휴관에 들어갔던 ‘창원 해양솔라타워’가 10일부터 재개장한다.



창원시설공단(이사장 안삼두)은 8일 해양솔라타워의 전시 및 휴게·편의시설 설치 등 콘텐츠 보강공사를 끝내고 10일부터 전면 개장해 내달 3일까지 24일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해양솔라타워의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해양공원 입장료는 현행대로 받는다.

해양솔라타워는 지난 5월부터 5억9000여 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층에 무인발급기와 창원홍보관을 설치하고, 2층에는 에너지 생성존, 에너지 변환존, 에너지 활용존 등 체험·전시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동 2층에 카페테리아와 기념품점을 설치하고, 전망대인 27층과 28층에는 솔라에너지에 대한 테마체험 및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등 전면 개장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특히 지난 1일 창원시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창원시설공단은 향후 안전하고 완벽한 시설운영을 위해 이번 시범운영 기간동안 관람객들의 불편사항 파악은 물론 철저한 시스템 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다.

창원시 진해구 명동 음지도에 지상 136m 높이로 세워진 국내 최고·최대 태양광발전 건축물인 해양솔라타워는 연면적 6336㎡로 외관은 거대한 돛단배 모양이며, 선체에 해당하는 전시동과 돛으로 형상화된 태양광 타워동이 일체형으로 건립됐다.

태양광 발전용량은 시간당 600㎾ 규모로 일반 가정 200가구가 쓸 수 있는 하루 1264㎾의 전기를 생산한다.

타워동 지상 120m 지점에는 태양을 상징하는 유리벽 복층 원형전망대가 설치돼 진해만 절경과 거가대교, 부산항 신항, 우도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창원솔라타워는 임시개장한 지난 4월 한달간 무려 6만 5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을 비롯해 전시동 3층의 국제회의장에서는 지난 4월 18일 ‘2013 세계기자대회’가 열려 참가한 74개국 107명의 외신기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오는 11월 4일부터 유료 개장하는 해양솔라타워 이용요금은 개인의 경우 어른 3500원, 학생 2500원, 어린이 1500원이며, 창원시민은 어른 2000원, 학생 15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책정되어 있다.(단체요금 별도 책정)



창원시설공단 이천호 체육본부장은 “창원해양솔라타워가 명실공히 창원시를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써 전국적으로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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