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팔만대장경 사수' 故 김영환 장군 추모재 봉행
| 기사입력 2012-07-06 13:49:41




[경남=타임뉴스] 유종태 기자 = 민족이 서로 싸운 슬픈 6․25 전쟁 중에도 국보32호이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해인사 팔대장경을 지켜낸 故 김영환 장군 당시 공군대령의 '호국추모재'를 하창환 합천군수, 해인사주지 선각스님을 비롯한 큰스님, 유가족, 공군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일 오전 10시 30분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거행했다.

합천군에따르면 봉행 주요순서로는 주지 선각스님의 헌화, 노전스님의 상용연반사, 유가족대표 외 참여자의 헌화에 이어 종묵스님으로부터 장군의 약력소개, 학장스님의 추모시 낭송으로 이어졌다.



故 김영환장군은 6.25 당시 가야산에 숨어든 인민군을 소탕하기위해 출격했던 공군비행단의 편대장으로서. 폭격지점이 해인사와 팔만대장경임을 안 김장군(당시 대령)은 인민군 수백명을 살려 보내더라도 민족의 소중한 문화재인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폭격할 수는 없다는 소신으로 공격을 포기, 오늘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및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재 팔만대장경과 천년고찰 해인사가 보존될 수있도록 한 고마운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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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인사장학재단에서 공군자녀 대학생 2명, 고등학생 2명, 중학생 2명에게 장학금 1천만원 전달을 끝으로 행사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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