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중동종합무역사절단, 137건 613억원어치 상담 성과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요르단 암만, 이집트 카이로 중동 2개국 2개 도시 파견
| 기사입력 2012-07-02 18:59:50







[경남=타임뉴스] 유종태 기자 = 창원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주)동산테크(대표 심현석) 등 10개 업체로 구성된 ‘중동 종합무역사절단’을 요르단 암만, 이집트 카이로의 중동 2개국 2개 도시에 파견해 해외시장 개척활동에 나선 결과 ▲총 137건 5299만 달러(613억원)어치의 수출상담과 그중 62건에 1891만 달러(219억원)어치의 계약추진이 가능한 성과를 올렸다.

나라별 수출상담과 계약 추진가능 내역은 ▲요르단(암만) 수출상담은 73건 2668만 달러로 계약추진 가능액은 29건 772만 달러 ▲이집트(카이로) 수출상담은 64건 2631만 달러로 계약추진 가능액은 33건 1119만 달러의 큰 성과를 올렸다.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사업은 중소기업 수출마케팅 강화 및 FTA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2012년도 올해에 두 번째로 파견한 것으로, 중동의 새로운 신흥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요르단, 이집트의 2개 지역에 관내 수출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해외 신규바이어 발굴에 따른 중동시장의 수출 확대를 도모했다.



첫 번째 방문한 요르단은 최근 수도 암만을 중심으로 대형유통망이 들어서고 있는 등 서부 중동지역 물류중심지로 역할이 커지고 있는 잠재력을 지닌 국가이며, 중동, 아프리카, 유럽대륙을 수출시장으로 삼는 중계바이어가 많으며, 한국기업의 자동차.전자제품의 진출로 우리나라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높아짐에 따라 자동차부품을 포함한 기계장비 부품 등의 수출 전망이 높은 지역으로 지난 6월 26일 암만 수출상담회 때 많은 바이어의 참여로 상담장이 활기에 넘쳤고, 특히 보안장비 시스템을 생산하는 (주)싸이토피아에 대해서는 현지 바이어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두 번째 방문국인 이집트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래잠재력을 지닌 시장으로 8300만 명의 인구 보유국가로, 경쟁국가 진출이 타 지역에 비해 미진하여 한국산 제품의 선점효과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볼만한 지역이다. 이집트 대선 관련으로 정국이 혼란한 상황이 예상됐으나 6월 24일 새 대통령에 무슬림형제단 출신의 무함마드 무르시가 당선되었음을 공식 발표함으로써 60년간 군부통치를 종식하고 첫 민간정권이 출범함에 따라 대선이후 정권교체가 이집트 경제성장의 출발점으로 인식되어 정부에서는 국가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여 대외 개방정책을 표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이집트는 향후 미래시장 확대에 대비한 선점의 기회로 부각됨에 따라 자동차부품을 포함한 건설장비, 보안장비 등의 수출 전망이 높은 지역이다. 6월 28일 카이로 수출상담회에는 창원시 제품에 다양한 관심을 보였고, (주)창원특수강이 가스 ? 오일 라인튜브(Gas?Line-Tube)제품과 관련해 1800만 달러 규모라는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번 중동 2개국가의 수출상담회는 KOTRA 해외무역관의 사전 시장성 평가결과에 의해 해당국가별 수출유망 품목에 맞는 자동차부품?기계부품?보안장비 등을 생산하는 우수 중소기업체 10개소를 선정한 후 기업별 품목에 맞는 맞춤형 상담바이어를 미리 발굴해 현지 상담회시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됨으로써 참여기업과 해당 바이어와의 만족도가 높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창원시 주요 생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향후 신흥시장인 중동지역으로의 수출전망을 밝게 했으며 미래성장 잠재력을 지닌 중장기적인 시장에 대한 선점 전략지로 활용함으로써 중소업체 자체적으로 해외시장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수출유망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한편, 해외무역사절단 파견사업은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판로 개척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책으로, 수출상담회 개최에 따른 상담장 임차비, 통역료, 편도항공료(1사 1인), 현지 시장조사 대행비, 바이어 발굴 및 상담주선, 차량 지원, 공식 만찬비 등을 기업체에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올 하반기 종합무역 사절단 파견사업은 11월에 아시아 지역(인도, 말레이시아)에 파견할 계획으로 있다.



창원시 신기열 기업사랑과장은 “글로벌 국제무역 환경에 적극 대비하고 FTA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중소기업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중소기업 해외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올 하반기에도 중소기업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중소기업 해외지사화 사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등 중소기업에 대한 통상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으로 있으므로,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창원시 기업사랑과(☎225-3271)에 문의하면 통상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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