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그늘진 삶에『새 희망』어려운 이웃에 힘이 되어 드립니다.
| 기사입력 2012-06-30 13:50:30



[거창=타임뉴스] 유종태 기자 = 거창군(군수 이홍기) 희망복지지원단은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해 일상생활과 대인관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주민들에게 민간 복지 자원을 발굴‧연계지원 함으로써 새로운 삶의 희망을 갖게 해 주어 미담이 되고 있다.



최근 거창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 현재 관리해오고 있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는 총 110여명으로 그 중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우나 지원기준 부적합으로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틀니지원 등 치과 진료 지원을 받지 못해 음식물 섭취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파악했다.



지원방법을 찾던 중 이랜드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 중 하나인 힐링핸즈(치과치료비지원) 공모사업에 신청, 선정돼 지난 1월에 앞니가 발치돼 대인관계에 걸림돌이 되었던 장애청소년 최00군에게 160만원의 치과 치료비 지원을 시작했다.



4월에는 4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상‧하악 과다 치아 결손으로 결혼도 하지 못하고 음식물 섭취가 거의 불가능했던 위천면 신00씨에게도 274만원의 치과 치료비가 지원됐으며, 5월에도 상악 과다 치아 결손으로 저작 및 발음 장애가 있었던 거창읍 최00씨에게 120만원의 치과 치료비 지원이 결정돼 6개월 이내 치료를 받고 새로운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거창군 희망복지지원단은 한국실명재단과 연계해 개안수술비 지원, 사랑의공동모금회를 통한 긴급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인 복지 대상자들에게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복지서비스 뿐만 아니라 민간 복지자원을 연계해 다양한 욕구를 충족해 줌으로써 삶에 긍정적인 희망을 주고 있다.



거창군 희망복지지원단에는 3명의 민간사회복지통합전문요원이 기초수급자를 비롯한 관내 어려운 대상자중 탈 빈곤지원 가능가구, 빈곤 예방지원 가능 가구 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해오면서 복잡하고 다양한 욕구에 대하여 각종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 지원해오고 있다.



한편 거창군 희망복지지원단관계자는 "앞으로 민간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해 통합사례관리에 대한 노하우와 실무경험, 지역사회복지자원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행정에서 지원할 수 없는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인 복지대상자들을 도울 수 있는 복지자원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복지소외계층을 발굴‧지원하는데 힘써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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