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타임뉴스]극단 현장과 함께 떠나는‘신나는 예술여행’이 30일 오후7시 산청 간디 숲속마을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선보이는‘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소외지역 주민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등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분들을 찾아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전문예술법인 극단 현장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환경아동극‘쿵쾅쿵쾅 고물놀이터’로 지난 18일 진주 관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30일 산청 간디 숲속마을, 7월 2일에는 사천 대성초등학교, 7월 16일에는 하동묵계 초등학교 등을 순회 공연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등을 돌며 순회공연을 할 예정이다.

환경아동극‘쿵쾅쿵쾅 고물놀이터’는 지브리쉬와 마임, 버려진 고물들을 이용한 변형놀이로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를 펼쳐주며, 여러 가지 재활용 악기들의 신기하고 재미있는 소리와 아이들의 몸짓, 소리가 어우러진 고물 연주회로 구성되어 있다.

자원절약의 중요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는‘쿵쾅쿵쾅 고물놀이터’는 놀이와 교육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