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고지혈증 합병증 무료 검사
하동군보건소, 7월 1일부터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 250여명 대상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6-29 14:16:47

[하동=타임뉴스]하동군보건소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내 민간의료기관에서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 합병증 예방을 위한 무료 검사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합병증 예방 무료검사는 최근 30세 이상의 성인에게 만성질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는데다 특히 노령인구에서 고혈압․당뇨병으로 말미암은 합병증인 뇌졸중․뇌경색이 복합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대상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하동읍 소재 서울안과 등 관내 민간의료기관과 협력해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치료를 받고 있는 관내 주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 합병증 무료 예방검사를 한다.

검사항목은 당뇨환자의 경우 안저․안압․당화혈색소․중성지방․콜레스테롤 등이며, 고혈압․고지혈증 환자에게는 안저․안압․중성지방․콜레스테롤 검사를 하게 된다.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 핵심은 고혈압․당뇨․고지혈증 환자 스스로 약물 복용뿐 아니라 합병증 검사에 참여해 수치를 정확히 알게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은 스스로 관리해 질환별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심뇌혈관으로 발전할 수 있는 합병증을 사전에 차단해 건강 백세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개개인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검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동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이나 면지역의 보건지소 또는 보건진료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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