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사회복지시설 성심인애원에 녹지공간 조성
김정욱 news@timenews.co.kr | 기사입력 2011-06-24 17:13:04
[산청=타임뉴스]산청군이 사회적 소외계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성심인애원에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산청군은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에서 공모한 2011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소외계층 녹색복지 증진사업’부문에 선정, 녹색기금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산청읍 내리 소재 재단법인 성심인애원에 녹색공간을 조성했다.
재단법인 성심인애원은 부지는 넓으나 조경수목이 부족해 여름철 덥고 겨울철 황량한 분위기였으나, 입구에 소나무 방풍림과 잔디마당 주변 메타세콰이아 식재, 주변 시설지내 왕벚나무 등 총 3,154본 수목을 식재해 녹색공간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시설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녹색숲 조성을 통해 개선함으로서 이용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2009년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회복지법인‘함께나눔’에 녹색 숲을 조성했으며, 2010년에는 5억4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리산둘레길 안내센터를 건립한 바 있다.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은 복권기금의 수익금을 배분받아 산림문화 휴양공간 확보를 위해 맑은물 공급, 공해방지 및 경관보전, 소외계층 숲 체험기회 제공 등 산림환경 개선을 위한 녹색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이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