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레방아로 가로등 밝힌 물방아제공원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6-02 22:07:19




[산청=타임뉴스]산청군 신등면 단계리에 조성된 물방아제 공원이 주민들은 물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신등면은 지난 2008년부터 잡초와 잡목으로 방치되어 있던 하천변 부지 2.3㏊를 옛 물레방아 공원으로 복원하고, 2013 세계 전통의약엑스포를 대비해 공원 내에는 현재 투구꽃 외 20여종의 약용식물을 심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물레방아에 소수력 발전기(5㎾/h)를 설치, 밤에는 자체 생산되는 에너지로 공원내 가로등과 정자 조명을 밝히고 있어 연간 약 2백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하고 있으며, 자연 상태에서 만들어지는 친환경적 신재생 에너지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좋은 학습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권상현 신등면장은“물레방아 돌아가고 약초향기 그윽한 이 물방아제 공원이 신재생 에너지사업의 한 모델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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