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미수다’미녀 야생차문화축제장 온다
하동군, 따루․허이령․브로닌․아비가일 등 8명 홍보대사 위촉․녹차 만들기 체험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5-02 11:42:21

[하동=타임뉴스]KBS2-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미녀들의 수다(미수다)’에 출연한 외국인 미녀 8명이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을 찾아 개막식과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하동군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차 시배지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6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에 미수다 출연진 8명이 4~5일 1박 2일 일정으로 하동을 방문한다고 2일 밝혔다.

하동을 찾는 미녀는 대만 출신 허이령(대만 문화대 한국학 교수)을 비롯해 따루 살미넨(핀란드․주한 핀란드대사관 근무), 아비가일 알데레떼(파라과이), 메자 이쉬투(에디오피아․그리스도대학 교수), 졸자야 투르바트(몽골), 폴리나 라피나(뉴질랜드), 안젤라 아라우호(콜롬비아), 브로닌 멀렌(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다.

야생차문화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들은 4일 오후 3시 하동군수실을 방문해 조유행 군수로부터 축제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같은 날 오후 7시 화개면 차문화센터 주행사장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에 참석한다.



이어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차 시배지 주변 야생차밭에서 차잎따기 체험을 하고, 차체험관으로 이동해 직접 딴 녹차를 가마솥에 덖고 비비는 왕의 녹차 만들기 이벤트와 다례체험을 한다.

이들은 공식행사 외에 대하소설 <토지>의 주무대인 최참판댁을 비롯한 슬로시티 악양면 평사리 일원과 쌍계사, 삼성궁 등 하동지역 주요 관광지도 둘러본다.

군 관계자는 “미수다 출연진들이 아름다운 농촌의 전원생활을 직접 경험하고, 왕의 녹차에 대해서도 알고 싶어 해 이번에 축제 홍보대사로 인연을 맺게 됐다”며 “이들은 앞으로 연예계 활동 등을 하면서 하동과 왕의 녹차 홍보에 일정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수다’는 국내에 사는 외국인 미녀들이 그들의 눈으로 한국과 한국인의 현주소를 재치 있는 앙케이트와 토크로 진행된 인기 프로그램으로, 코미디언 남희석의 진행으로 2006년 11월부터 작년 5월까지 약 3년 6개월간 KBS2-TV를 통해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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