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장애인 뇌병변 기능훈련교실 운영
하동군보건소, 한국국제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진 참여 맞춤식 훈련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4-20 11:07:48

[하동=타임뉴스]하동군보건소는 보행이 가능한 뇌병변 환자를 대상으로 주1회 6주간 뇌병변기능훈련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국제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최완석 학과장 등 교수진 4명과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은 20일부터 6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동군보건소 건강증진실과 정신보건센터에서 진행된다.

뇌병변 기능훈련교실이란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개개인의 일상생활동작 평가를 시작으로 볼을 이용한 운동 및 치료, 보행기능 향상훈련, 편마비 환자를 위한 체조 등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능회복 및 지속적인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환자와 가족의 정서적인 지지프로그램으로 비디오 상영, 미술치료, 레크레이션 및 음악치료도 병행하며 구강 및 영양교육 등 기초보건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각 가정에서 지역재활담당자가 일상생활에서의 개인별 균형감각, 관절가동력, 이동동작 평가를 하고,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 다시 재평가를 통해 훈련성과를 측정하고 비교분석해 향후 개인별서비스 계획에 포함, 방문재활치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마지막까지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훈련생에게는 수료증도 전달해 성취감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뇌졸중 기능교실에 보호자와 함께 참여한 하동읍 김모씨는 “기능교실 수료이후 재활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나 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관심을 갖게 됨으로써 기능향상은 물론 같이 참여했던 사람들과 서로 경험이나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며 “올해도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2008년부터 계속돼 온 뇌병변 기능훈련교실은 신체적 거동불편으로 활동범위가 집에만 한정된 대상자를 보건소로 직접 모셔와 전문화된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으로 1대 1 맞춤형 재활치료를 함으로써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활의료기반이 취약한 농촌지역 뇌졸중 환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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