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전 세대에 교통사고 예방조끼 보급‘호응’
하동군 고전면발전협, 관내 27개 전 마을 세대당 1개꼴 1000개 무료 지급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4-01 10:48:49

[하동=타임뉴스]인도와 갓길이 없는 농촌지역 지방도로에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 주민들에게 교통사고 예상조끼가 보급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동군 고전면발전협의회는 면민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31일 관내 27개 전 마을 세대당 1개꼴로 1000개의 교통사고 예방조끼를 무료로 지급했다.

고전면은 명교에서 전도, 신월로 이어지는 지방도에 인도와 갓길이 없어 주민들이 보행하거나 경운기를 운행할 경우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실제 지난 2월 6일 오전 7시경 고전면 범사마을 주민이 마을 앞 도로변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지금까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농공단지 화물을 수송하는 대형 차량들이 늘어나는 데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교통사고 예방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 교통사고 예방조끼가 보급돼 많은 주민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에 보급된 교통사고 예방조끼는 가벼운 형광색 천에 야광밴드가 앞뒷면에 부착돼 사계절 겉옷에 걸쳐 입을 수 있어 교통사고로부터 주민들의 안전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달오 고전파출소장은 “노인들이 많은 농촌에 교통사고 예방조끼는 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파수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길을 나설 때 상대가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예방조끼를 항상 착용하고 보행하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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