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타임뉴스]거창군민의 오랜 바램과 기대 속에 준공한 거창국민체육센터(수영장, 탁구장)이 30일 문을 열었다.

군은30일 국민체육센터 광장에서 이홍기 군수, 강창남 거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체육인사와 주민 등이 참석한가운데 수영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준공한 국민체육센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기금 30억을 지원받고 국․도비 등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거창읍 양평리 거창스포츠파크 내에 건축연면적 2,526㎡규모로 지하1층, 지상2층의 철골철근콘크리트 구조로서 수영장과 탁구장을 주 용도로 하여 만들어 졌다.

1층에 수영장은 25m 6레인의 성인용 풀과 18.5m 2레인의 어린이 풀, 그리고 1개의 스파풀을 갖추고 있으며, 남여 샤워실, 310개의 락커가 있는 탈의실과 매점 등을 갖추고, 2층에는 탁구장을 설치하였으며, 인근의 폐기물소각장의 폐열을 이용하여 수영장을 가동함으로서 년간 약 1억 5천만원 정도의 연료비를 절약하는 경제적 친환경 시설로 운영한다.

거창군 관계자는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는 수영장 수강회원들이 급증 자유수영이용 일부 남아있을 뿐 전시간이 매진된 상태“ 라며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들의 체력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홍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국민체육센터 개장을 계기로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운동시설 확층과 함게 모든 군민이 체육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