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금서면, 향기로운 라일락마을 조성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3-22 09:53:39

[산청=타임뉴스]산청군 금서면은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1일 화산마을회관 주변을 라일락 향기 가득한 꽃동산마을로 새 단장했다.



이번에 조성하게 된 꽃동산 마을은 화산마을 유지였던 고 라준태씨의 유지를 받들어 아들 라대식(서울 거주)씨가 라일락 나무 100주를 헌수해 마을주변에 식재한 것으로, 금서면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화산마을 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해 조성하게 됐다.



서진원 금서면장은 “이번에 식재한 꽃동산 마을을 잘 관리해 향기롭고 즐거운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정비에 신경 써 주길 바란다”라며 “오는 식목일 행사가 의례적인 문화행사가 아니라 평소에도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을 생활화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서면은 관광객들에게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아름다운 약초꽃길을 조성, 금서면의 특색을 잘 살린 청정약초생산지역으로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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