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타임뉴스]남해군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2010 농어촌지역 가꾸기 합동시상식’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남해군 삼동면 은점마을이 우수어촌체험마을 부문에서 우수상과 3천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어촌지역 가꾸기 사업은 농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데 공헌한 지자체와 개인을 선정,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경험자들의 열정과 지혜를 널리 확산시키고자 마련되었다.

은점마을은 2006년도 어촌체험마을로 선정되어 인근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문어잡이 통발체험, 전복 맨손잡이체험, 정치망조업체험과 같은 독특한 체험거리를 발굴, 관광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자체 수익을 창출했다.

마을에서 직접 생산되는 건멸치, 멸치액젓은 체험객과 직거래를 통해 주민소득에 연결하고 있다.

또한 항내 벽화그리기와 마을 경관개선으로 07․09년도에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어촌체험마을 운영에 모범적인 마을로 손꼽히고 있다.

시상식에서는 ◇농촌생활환경정비 ◇농촌마을종합개발 ◇농촌마을가꾸기 ◇우수어촌체험마을 등 7개 사업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우수어촌체험마을 부문에는 강원 속초시 장사마을이 최우수상에 선정되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