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노인일자리 발대식 개최
노인들의 소득 창출과 성취감 마련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3-14 13:33:14

[님해=타임뉴스]남해군이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들의 소득을 창출하고, 성취감을 맛보게 하기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군은 11일 오전 10시 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정현태 남해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일자리 참여노인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분야별 일자리는 공익형인 보물섬지킴이(환경정비)와 스쿨존 교통지원, 교육형인 찾아가는 체조강사와 PC교육, 복지형인 행복지킴이 돌봄서비스와 무료경로식당 도우미 사업을 진행한다. 건강한 노인들이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을 돕는 노노케어(老老 Care)사업은 화방복지원 가정봉사원파견센터에 위탁 운영한다.

 

또한, 올해 신규사업인 “노인학대예방사업단”은 급속한 노령화에 따른 부양부담의 증가, 가족간 유대관계 약화로 인한 부양의식 감소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노인학대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에서 위탁 운영하게 되며 재학대 방지를 위한 사후관리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현태 군수는 “노인들이 일자리를 가지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복지”라는 점을 강조하고, 󰡒친구를 사귀고 더 건강해져서 부자남해 가꾸기의 주역이 되어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일자리사업은 군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신체노동이 가능한 노인을 대상으로 8개 분야 512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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