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타임뉴스] 함안군은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력증진과 밝고 건전한 인성함양을 도와주고자 ‘2011 대학생 멘토링사업’을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간 실시하기로 하고 대상자를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말했다.

‘멘토링’이란 조직 내 유경험자가 구성원을 1대 1로 첨삭지도하고 조언해주는 교육방식이다.

멘토(조언자)는 대학(교) 재?휴?졸업자 이상 멘토를 희망하는 자를 선발하되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사범대학 재?휴?졸업자나 학업성적 우수자, 학습지도 유경험자를 우선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멘티(학생)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저소득층 초등학생 6학년, 중학생, 고등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하되, 신청자가 많을 경우 고학년, 소년소녀가장세대 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멘토링 서비스는 멘토와 멘티를 1대 1로 연결해 개별 가정방문 및 개별지도를 원칙으로 기초학습 및 교과과목 등 부진한 학습을 지도해주고 가정 및 학교생활 관련 고충을 상담해주는 한편, 월 1회 영화?전시회?독서토론 등 각종 문화체험활동 등을 멘토와 멘티가 사전 협의한 계획에 맞춰 탄력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군 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심어줄 수 있고 개별첨삭지도로 교육격차가 다소 해소될 것은 물론 사교육비 경감으로 가계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은 멘토일 경우 멘토용 신청서와 재학(휴학 또는 졸업)증명서 및 활동계획서를 멘티일 경우 멘티용 신청서를 작성하여 모집기간 내에 군 주민생활지원실이나 읍?면사무소로 방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이번 사업과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 주민생활지원실(580-247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