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쓰레기 없는 깔끔한 하동 만든다
하동군, 적체 쓰레기 대청소.과대포장 유통 단속…쓰레기 관리대책 마련
| 기사입력 2011-01-20 09:48:11

[하동=타임뉴스] 하동군은 설 명절을 맞아 '깨끗한 하동(Clean Hadong) 만들기' 일환으로 설 연휴가 끝나는 내달 9일까지 3주간에 걸쳐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설 연휴 때마다 각종 생활쓰레기로 인해 반복되는 환경오염 및 위생문제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전예방활동, 발생쓰레기 신속처리,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단속 등 단계별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우선 쓰레기 수거처리가 원활하지 못했던 지역, 공원지역 등 취약지역에 적체된 쓰레기에 대해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적당량의 음식 만들기와 남은 음식의 재활용을 적극 유도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주요 도로 및 지.정체 구간 등의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등을 위한 홍보.계도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음식물 쓰레기 등의 적체에 따른 악취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쓰레기가 다량 배출되는 설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 수거횟수를 확대해 발생 당일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읍면별로 '기동 청소반'과 '처리 상황반'을 편성해 쓰레기 관련 민원의 신속한 처리 및 상습 투기지역 등에 대한 수거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내 집처럼 편안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제공하고자 최참판댁 등 주요 관광지에 관리 인력을 집중 배치하는 한편, 소관부서별 시설파손 여부, 청결상태, 편의용품 비치여부 등의 화장실 관리실태를 점검한 후 미비사항은 개선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명절을 계기로 성행하는 과대포장 행위를 근절하고자 주류, 식품류, 화장품류, 건강기능식품류 등 선물류에 대해 포장횟수, 포장공간비율 등 포장방법 위반여부를 집중 조사.단속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지역 할인점 등 대형매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 및 계도활동을 전개해 포장방법을 위반한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단속과는 별도로 유통매장 출입구에 포장재 수거함을 설치하고 장바구니 사용 등을 권장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설.추석 등 특정시기 과대포장행위 단속을 통해 불필요한 포장재 사용으로 인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행사, 희망근로프로젝트 등을 통해 주요 관광지 등 취약지역의 묵은 쓰레기를 지속적으로 수거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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