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 생활 속 작은 것부터 실천
하동군, 녹색생활 실천운동 월별테마 선정…군민 녹색생활 참여분위기 확산
| 기사입력 2011-01-19 10:36:27

[하동=타임뉴스] 지구 온난화로 호주에 집중호우가 내리고 북반구에 한파가 몰아치는 등 전 세계가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하동군이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생활 속 실천 방안을 내놓아 주목된다.



하동군은 저탄소 녹색성장 세부추진계획 실행 일환으로 ;녹색생활 실천운동 월별 테마;를 선정해 전 군민의 녹색성장 참여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군은 효과적인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등 정부부처 자료와 지역실정에 맞는 내용으로 시기별.계절별 주제를 정해 군소식지, 군청 홈페이지, 이장회의, 현수막 등을 통해 대 군민 홍보에 들어갔다.



녹색생활 실천운동 월별 테마

군은 연일 영하의 날씨를 보이고 있는 1월의 테마로 ‘온(溫) 맵시로 멋진 겨울나기 함께 실천해요’를 선정해 왜 온 맵시로 바꿔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온 맵시란 겨울을 따듯하게 보낸다는 의미의 ‘온(溫)’과 옷을 차려입는 모양새.스타일을 뜻하는 순 우리말 ‘맵시’를 합성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내복이나 옷을 겹쳐 입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내에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난방을 줄이고 점퍼나 가디건, 머플러, 러깅스 같은 따뜻한 소재의 아아템을 착용해 맵시도 내고, 전력 소모량도 줄이자는 생활 속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 직장이나 사무실에서 옷 맵시를 통해 난방온도를 22℃에서 19.6℃로 낮출 경우 연간 344만t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한파가 이어질 2월의 테마로는 '새는 열을 잡아라', 3월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부도 열심히, 녹색실천도 열심히'로 잡았으며, 4월은 '작은 실천 지금부터 시작해요', 5월은 '푸른 내일로 달리는 녹색운전'으로 정했다.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에어컨 등 냉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는 7월은 온(溫) 맵시와 대조되는 ‘쿨(Cool) 맵시로 멋진 여름나기 함께 실천해요’로 정했으며, 8월은 ‘녹색 피서지 만들기’, 9월은 ‘쾌적한 그린매장 만들기’를 테마로 선정했다.



단풍이 시작되는 10월과 11.12월은 각각 '아름다운 당신이 있어 푸른 산'과 '지구를 지키는 사업장에서의 녹색실천', '우리 사무실 녹색 아이디어'를 내용으로 녹색생활 실천 테마를 정하고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은 정부나 자치단체, 기업체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정책과 사업도 있지만 일반 주민이 생활 속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작은 것이 모일 때 클 것을 이룰 수 있듯이 내 주변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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