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빈틈없는 종합대책 마련
하동군, 2월 2~6일 교통 등 7개 분야 추진대책 마련…26개반 종합상황실 운영
| 기사입력 2011-01-19 10:34:24

[하동=타임뉴스] 하동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을 앞두고 교통.의료 등 7개 분야의 세부추진 계획을 마련하는 등 2011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키로 했다.



특히 군은 이번 설 연휴가 전국적으로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추가 확산 여부를 가늠 하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별도의 구제역 방역 대책을 세워 방역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하동군은 설 연휴 지역 주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구제역 등 현안업무의 빈틈없는 추진으로 행정 공백을 방지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2월 2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 5일간 부군수를 총괄지휘, 기획감사실장을 상황실장, 본청 13개 반 74명.읍면 13개 반 65명 등 총 26개 반 139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880-2012)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종합상황실 근무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증명 발급을 비롯해 수송.도로.교통안전 관리, 의료서비스, 상수도 관리, 기타 생활민원 서비스 등 지역 주민과 귀성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모든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귀성객 편의를 위해 하동.진교터미널과 서울 간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을 39회 증회.증편 운행하고, 승용차 등의 긴급 정비.견인을 위한 업체 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교통편의 대책을 시행한다.



만일의 사고와 재난에 대비해 전통시장.터미널 등 재난취약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성수품 등의 불공정 거래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는 등 서민체감 물가안정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고, 대량 환자 발생시 적절한 대처를 위해 진료지원반을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 체제를 구축했으며, 가스.수도.상수도.폭설 등에 대비해 분야별 세부 계획을 마련하는 등 생활민원 해소에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그밖에도 교통 체증예상 구간에 대한 소통대책과 산불 감시.예찰 활동, 생활쓰레기 관리 대책, 어려운 이웃 사랑 나눔 실천, 공직기강 점검 등 각 분야의 추진대책을 수립해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에 7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세워 추진하는 한편 최근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만큼 별도의 구제역 방역 대책을 마련해 청정 하동에 구제역이 유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도 구제역 방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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