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타임뉴스] 지난해 11월 경북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함안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 풀 가동, 구제역 초소 증강, 근무상황보고 철저, 실과장 현장 투입 등 한층 강화된 차단 방역으로 구제역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함안으로 진입하는 함안IC를 비롯하여 장지IC, 군북IC, 칠원IC 4개 초소에 공무원 1명에 사역인부 2명을 투입 총 30명이 3교대로 24시간 방역활동을 실시해왔다.
이어 군은 구제역 발생 국가위기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창녕군과의 경계지역인 국도 5호선 칠서면 낙동대교와 창원시와의 경계지역인 지방도 1004호선 산인면 신당고개에 2개 초소를 증강하고 18명의 방역 근무자를 추가로 투입하였다.
지난해 연말부터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구제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군청 재단대책상황실에 설치, 상황관리반, 총괄대응반, 홍보지원반 등 총 5개 반에 25명을 편성하여 24시간 운영체제에 들어갔다.
한편, 13일 간부회의 시 이성주 부군수는 보다 철저하고 강화된 방역활동을 주문하면서 실과장 등 간부공무원들의 현장투입을 통해 빈틈없는 구제역 차단을 위해 전 직원이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밖에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매 2시간 간격으로 초소 근무자 인적사항을 비롯하여 소독장비 가동여부, 가축.사료차량 통과대수, 경로 등을 파악하는 한편,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지역 외곽뿐만 아니라 지역 내에서의 방역활동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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