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타임뉴스] 남해군은 5일 오전 11시 30분 군수실에서 그동안 활동했던 1일 명예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군은 군민들에게 군정에 대한 알 권리를 보장하고 폭 넓은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2008년 8월부터 1일 명예군수제를 도입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12월까지 군내.외 20명이 위촉되어 1일 명예군수로 활동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12명의 역대 명예군수가 참석했으며, 군은 올해 역점 추진할 국제 해양관광도시 기반 구축 사업을 비롯한 군정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참석자들로부터 군정 발전에 대한 건의사항 및 토의를 통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1일 명예군수는 군민, 향우를 비롯해 유명인사 등을 월 1회 위촉해 아침 간부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군 기본현황과 주요 현안사업을 보고 받고, 주요시설 및 사업장 등을 둘러보는 것으로 군수 업무를 1일 수행해 왔다.

2008년 8월 하석준 남해군설천노인대학 사무국장을 비롯해 군내 거주자 14명과 장남인 전 재부향우회장, 신정훈 전 나주시장 등 관외 거주자 6명이 위촉돼 활동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1일 명예군수는 군민들에게는 군정에 대한 알 권리를 제공하고, 관외 거주자에게는 남해를 알리는 홍보전도사로서 역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다양한 군내외 분들을 위촉해 남해를 알리고 군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소통의 폭을 넓혀가는 시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