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딸기 '첫사랑' 도시소비자 입맛 훔치다
서울.거제 특판행사 8.4t 4200상자 불티 판매…하동 옥종딸기 인지도 제고
| 기사입력 2011-01-05 09:34:00

[하동=타임뉴스] 하동딸기 '첫사랑'이 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하동군은 딸기 주산지인 옥종면에서 생산된 '첫사랑 딸기'(브랜드 명칭)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대를 위해 거제와 서울에서 각각 특판 행사를 벌여 8.4t 4200여 상자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5일 하동군에 따르면 농협연합사업단이 지난달 21.22일 이틀 동안 거제 수양하나로마트에서 하동딸기 특판 행사를 통해 2kg 들이 216상자 561만원어치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어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5일 동안 서울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특판 행사를 벌여 2kg 들이 4000상자 1억 400만원어치를 팔았다.



이처럼 하동딸기가 인기를 모은 것은 별도의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원산지에서 직거래하기 때문에 유통마진이 없고, 옥종 딸기 특유의 선명한 빛깔과 크고 당도가 높아 도시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도시 소비자를 상대로 한 첫 판매활동에서 큰 성과를 올림에 따라 향후 도심지 대형 마트를 대상으로 특판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원산지 직거래에도 불구하고 엄격한 공선과정을 거쳐 보통 딸기보다 높은 가격대가 형성됐는데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았다"며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앞으로 하동 옥종딸기의 브랜드 ‘첫사랑’의 판로 확대와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 옥종딸기는 지리산 맑은 정기를 받아 흐르는 덕천강 유역에서 맑은 물과 풍부한 햇볕을 받고 재배돼 풍부한 영향과 당도가 높고 신선하며 향기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