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 하동'재난안전대책본부'가동
구제역방역대책종합상황실 확대 개편, 군수 본부장.상황종료 때까지 운영
| 기사입력 2011-01-04 10:17:51

[하동=타임뉴스]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국가위기단계가 '경계'에서 최상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하동군이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가동하고 나섰다.



하동군은 구제역 발생 이후 지난해 11월 29일 구제역 방역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했으나 지난달 29일 오전 11시를 기해 국가위기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 발령됨에 따라 종합상황실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 개편, 운영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관리과 재난종합상황실에 군수를 본부장으로 긴급방역대응반, 상황(분석)대책반, 상황관리 및 보고서 작성반 등 3개의 상황총괄반(농축산과장)과 치안 및 구급대책반, 행정지원반, 공보지원반 등 6개 반으로 구성,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제역 발생시 동향 파악과 방역상황 분석 및 대책을 수립하고, 중앙 및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계해 업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지역 농.축협, 하동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협의체와의 협조체제를 강화하는 등 상황 종료 때까지 가동하게 된다.



군은 이에 앞서 경북지역 구제역 발생과 함께 지난해 11월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한데 이어 11월 30일 하동가축시장을 폐쇄하고, 40개의 방제단을 통해 매주 수요일 구제역 소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13개 읍면에 소독약과 생석회를 배부하고, 다사육 농가에 대한 주기 점검 및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남해고속도로 하동.진교 IC와 광양대교, 섬진교, 화개대교, 남도대교 등 6곳에 차단 방역초소를 설치해 하동으로 진.출입하는 모든 차량을 24시간 방역하고 있다.



한편 3일 현재 경북.경기.강원.인천.충북 등 전국 5개 시.도 29개 시.군.구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으며, 하동에서는 한우 1만 9185마리, 젖소 1770마리, 돼지 3만 5800마리, 염소 2800마리, 사슴 398마리 등 모두 5만 9953마리의 우제류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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