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향토장학회 장학기금 40억 돌파
지역후학 양성 정성 너도나도 보태, 장학사업 탄력
| 기사입력 2010-12-30 15:46:55

[남해=타임뉴스]



남해군이 군민, 향우, 독지가의 성금 기탁이 줄을 이어 향토장학금 40억 원을 돌파했다. 사단법인 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정현태)는 군내 교육여건 개선 및 군내 거주하는 군민의 자녀에 대한 장학사업을 목적으로 2004년 건립되어, 매년 군내.외 많은 군민들이 뜻을 보태고 있다.



12월 현재 올해 기탁금은 84건에 2억 9985만 원으로 기탁자는 새마을지도자회 사회복지시설 직원, 향우회, 마을회, 동창회, 향우, 일반 군민 등 다양하다. 기탁자 사연 또한 여러 가지이다. 어릴적 가난해서 학교를 다니지 못해서, 부모님의 유지를 받아서, 기관.단체의 봉사활동 사업 등으로 남해의 후진 양성을 위해 작은 정성을 보내왔다.



무엇보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소액 다수 남해사랑 향토장학금 자동이체사업’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자동이

체사업은 지역 청소년 등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 군민과 지역 향우들이 작은 금액이지만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1회 이체금액 3000원 이상으로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자동이체사업에는 1553명이 참여해 올해 8496만 3000원이 모금되었으며, 앞으로도 매월 정성이 담긴 기탁금이 적립된다.



향토장학회는 군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대학생에게 장학금 지급, 예체능지도자 연구비, 인재스쿨 운영, 실업계교 취업지도 프로그램 운영비, 다자녀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인재육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재스쿨 운영은 참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올해 진학상담과 대학입시설명회는 고3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향토장학회는 장학금 200억 조성을 목표로 내년에는 더욱더 박차를 가해 다양한 교육환경과 여건개선 등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토장학회에서는 200억 조성을 위해 내년 향토장학금 200억 조성 원년 선포식과 향우 고향사랑 실천 운동, 1군민 1계좌 자동이체사업 참여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학회 관계자는 "올해는 자동이체사업이 큰 성과를 거둔 한 해였으며 작은 정성들이 모여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동이체사업에 많은 내외 군민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사랑 향토장학금 자동이체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이나 단체는 원하는 기간에 대해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되는데 자동이체는 1회 최소 자동이체 금액은 3,000원 이상이다. 매월 또는 분기 선택이 가능하며 농협( 492-01-009933 예금주 남해군향토장학회)으로 계좌이체를 신청하면 된다.



후원자에 대해서는 연말정산을 위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하고 매월 단위 후원자 현황을 남해군향토장학회 홈페이지(http://www.namhae.go.kr/janghak/)에 공지한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