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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타임뉴스]
산청군이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제4회 산청곶감축제'와 '2011년 신묘년 해맞이 행사' 등 신년 행사들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지난 경북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경기, 강원지역까지 확산됨에 따라 산청군은 구제역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지역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나 산청군은 산청곶감의 품질과 명성을 알리고 시장개척을 위해 국립공원 탐방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 판매전 등 다양한 방법의 홍보활동으로 대외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더라도 황매산, 정취암 등 주요 해맞이 명소에는 많은 인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도로변 입구에 생석회를 살포하는 등 구제역 차단 방역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29일부터 구제역 상황 종료시까지 ‘24시간 구제역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구제역 신고∙보고 체계 유지 및 관내 우제류 가축에 대한 예찰과 소독을 실시하는 등 구제역 차단을 위해 빈틈없는 방역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 유기한우의 고장 산청을 만들기 위해 전 군민이 일심동체로 구제역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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