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의 아름다운 자연생태 완전히 반했어요
하동군, 2010 섬진강 생태학교 4개 프로그램 25회 1300명 참가'성료'
| 기사입력 2010-12-28 09:48:56

[하동=타임뉴스]



하동군의 녹색생태를 전국에 알리고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2010 섬진강 생태학교'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하동군은 올 상반기 '섬진강과 지리산사람들(대표 박남준)'.하동교육지원청과 함께 생태협약을 체결하고,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섬진강 생태학교를 운영했다.



군은 총 25회에 걸쳐 진행된 2010년 섬진강 생태학교에 전국에서 1300여명의 참여해 하동의 녹색환경을 대내.외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군은 하동교육청과 함께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5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862명을 대상으로 15회에 걸쳐 '섬진강 생태체험'을 진행했다.

섬진강 생태체험 행사는 슬로시티 악양면과 섬진강 일원에서 곤충 한살이 경험하기, 천연염색료를 이용한 자연 빛깔 담아가기, 자연물을 이용한 엽서 만들기, 하천에 서식하는 수생생물 관찰 및 이해하기 등 자연생태해설사의 설명으로 진행돼 하동의 녹색생태를 체험하고 마음 한가득 담아가는 기회가 됐다.



이어 지난 7월에는 군과 섬진강과 지리산 사람들이 자매결연도시인 경기 안양시, 서울 성동구, 부산 해운대구 초등학생 및 학부모 150명을 대상으로 각각 1박 2일 일정으로 3회에 걸쳐 ‘섬진강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송림체험을 비롯해 하동의 아름다운 자연생태를 체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이 없어 늘 미안했는데 이번 생태체험을 통해 아이들과 부대끼며 하동의 아름다운 자연을 가슴에 담아 갈 수 있어 좋았다"고 체험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하동을 사랑하는 모임인 ‘하동네트워크의 섬진강 생태학교’ 운영을 통해 하동군의 녹색생태와 문화.관광 자원을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하동군의 ‘알리미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다.



하동네트워크 여현옥 한국문인협회 회원은 "하동에 처음 방문했지만 최참판댁에서 관망하는 악양면은 슬로시티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며 "수확철 악양들녘은 새로운 이야기거리로 손색이 없었다. 친구들과 다시 한번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6월 11일부터 12월 12일까지 6차례에 걸쳐 진행된 ‘테마가 있는 섬진강 생태학교’ 또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테마가 있는 섬진강 생태학교’는 하동송림의 유래와 섬진강 이야기, 농촌체험, 여름철 악양천 물놀이, 하동의 생태 이야기, 생명평화절명상 등 여름에서 겨울 초입까지 이어져 참가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 참가자는 "참가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온 까닭에 처음에는 다소 서먹했지만 하동의 아름다운 녹색생태를 함께 체험하면서 친구가 됐다"며 "내년에도 꼭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섬진강 생태학교를 주관한 김상훈 환경수산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전국에서 1300명이 넘는 사람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며 "이를 통해 하동의 녹색환경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내년에도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하동의 생태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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