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정책'추진 첫 평가에서도 역시 하동
경남도, 2010 여성정책평가 '최우수기관' 선정…기관표창.시상금 400만원
| 기사입력 2010-12-24 12:27:14

[하동=타임뉴스]

하동군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2010년 경남도 여성정책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남도지사 기관표창과 함께 4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여성정책.여성복지.가족지원.여성인권.수범사례 등 5개 분야에 12개 시책, 21개 평가지표, 32개 측정지표를 1단계 경남도의 서면평가와 2단계 시군 교차평가에 이어 평가위원회(경남도여성정책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하동군은 이번 평가에서 주요 평가항목인 여성정책을 비롯한 5개 분야에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군은 다른 시.군에 비해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여성의 권익증진과 경제 활동촉진을 위해 여성발전기금 16억원을 조성해 이자수입으로 여성단체협의회 등 3개 단체에 2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여성정책 기반 구축에 힘써왔다.

또한 하동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여성지도자들의 워크숍과 매년 정기적인 리더십 교육을 시행해 여성권익 증진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성폭력과 가정폭력.성매매로부터 지역 아동과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마을단위 아동.여성 인권 지킴이단과 아동 보호를 위한 등.하굣길 도우미를 구성.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사회안전망시스템을 구축했다.



여성결혼이민자들의 국내 조기 정착을 위해 한글 및 문화교실 운영, 국적 취득비 지원, 다문화가족합동결혼식, 동아리 활동 지원 등 13개 분야에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다문화가족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모.부자세

대 및 가정위탁아동들을 위한 학용품비 지원 등 각종 건강가정활성화 사업과 양성평등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점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올해 다양하고 현실적인 여성정책을 추진해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가족 분야 등에 우수한 신규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등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도시 조성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성정책 평가에서 김해시와 고성군이 우수기관, 창원시와 남해군이 장려기관으로 각각 선정됐으며, 시상은 1월 3일 도청별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경남도 시무식에서 한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