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타임뉴스]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지원하고 있는 합천군종합교육회관에서 18일 오후2시 30분부터 국어, 영어, 수학 3과목에 대하여 2011학년도 1학기 예비 고2.고3(현재 고.고2)수강생 선발시험을 치렀다.

현재 고등학교 1.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고2.고3학년 반을 선발하는데 선발인원 60명 대상에 응시원서 접수인원이 고2 113명, 고3 96명으로 각각 1.88대 1과 1.6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접수인원의 각 92.9%와 94.7%인 105명과 91명이 응시하였다.

합격자 명단은 당일 오후 8시 합천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되었으며 고2반의 최고점수는 89.33점으로 합천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강욱 학생이며, 고3반의 경우 합천고등학교의 강병우 학생이 83.67점으로 장원을 차지하였다. 특히 합천고등학교가 고2.고3 각 32명과 33명의 최다합격생을 배출하였다. 이번 시험에 선발된 학생들은 12월 20일(월)부터 수업을 시작하게 된다.

합천군의 주요 공약사업인 종합교육회관은 자녀교육을 위해 떠나는 젊은층 인구유출을 막기 위해 무료로 운영하는 방과후 학습지원 시설로 서울대 출신을 비롯한 10명의 우수한 강사진을 확보하고 있으며, 개관 6년 째를 맞이하는 올해 수시모집에서만 연세대.성균관대.중앙대 등 서울의 우수한 대학 및 지방 국립대에 고3 수강생들이 다수 합격하여 종합교육회관의 향토인재육성사업의 효과가 드러나 더욱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